한국 최초의 골프장
1.골프의 유래 알고 있으신가요?
골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골프라고 하면 부자들의 스포츠라고 생각이 들죠. 생각과 마찬가지로 골프는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 운동인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요즘 Z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파릇한 잔디밭에서 라운딩도 하고 지인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자연 속 힐링 사진도 찍으며 여가를 즐기는 운동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골프와 관련한 예능 프로그램들도 늘어나기 시작하고 유행인가? 라고 생각이 들 것도 같네요.
힙한 골프의류들을 보면 입어 보고 싶기도 하고 푸른 잔디 위에서 소풍 나온 것 마냥 뛰어다니는 상상을 해보며골프에 입문하게 되는 것 같아요. 플렉스와 자기개발 로도 말이에요. 필드를 나가시면 소복소복 잔디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지도 못하고 난 왜 이럴까 울면서 집에 돌아가는 일은 없길 바라봅니다. 그렇다면 내가 좋아하는 골프 어디서 어떻게 생겨났을까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골프가 생겨났다고 알려지는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양을 기르던 목동들이 끝이 구부러진 나뭇가지로 돌멩이를 날리는 놀이가 구기로 발전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5세기에는 국민이 골프에 너무 빠져 골프 금지령을 내리던 시절도 있었다고 합니다.한번 빠져들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골프답네요.
16세기 이후에는 신분 상하 없는 스포츠로 발전되면서 잉글랜드까지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Royal and Ancient Game이라고 불리는 이유 입니다. 1744년 스코틀랜드에서 지금의 에든버러골프인 협회의 전신인 신사 골프협회가 조직되어 경기한 것이 골프 클럽과 경기대회의 시작이었던 것으로 13개 조로 세계 최초의 골프 규칙이 현재 골프 규칙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세인트루이스에서 1754년 5월 14일 22명이 모여 더 소사이어티 오브 세인트앤드루스 골퍼 주는 결성하며 경기규칙 재정 통일 개최와 운영을 담당하였습니다.
1860년에 처음 제1회 영국 오픈 선수권 대회가 열렸으며 1885년에는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19세기 후반에 영국에서 신대륙으로 건너가 1873년 캐나다에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이 창설 되었으며 1887년 미국 최초의 폭스 버그 골프클럽이 생겨났습니다.
그 후 미국은 20년도 안 되는 동안 영국에 맞먹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 미국의 골프는 20세기가 되면서 영국을 능가하였고 1차 세계대전으로 영국의 골프는 침체 하였습니다.
한국에는 1897년 무렵 함경남도 원산을 통해 들어오면서 1900년경 원산항 한국 정부 세간 관리로 고용된 영국인들이 세관 안에 유목 산 중턱에 6홀의 골프장을 만들어 경기한 것이 시초입니다. 한국 골프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영친왕 입니다. 영친왕 부처는 1924년 무렵부터 일본에서 골프를 치면서 서울에 와서 골프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1921년 효창공원 골프장이 생겨났지만 일대가 공원으로 지정되어 청량리로 옮겨 18홀이 완성 되었습니다. 이로써 경성골프구락부라는 골프클럽이 탄생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100년 전부터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있었다니 놀랍지 않나요? 청량리에 골프장이 있었다는 것도 놀랍습니다.
당시 백성들의 생활을 위협하는 배부른 양반들의 놀이터라 비난받으며 부정적인 인식이 매우 강했다고 합니다. 그 후 회원증가와 기술 향상을 위해 더 넓은 땅에 국제적인 골프 코스를 건설해야 한다는 여론으로 폐장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골프클럽이 생겨났죠. 많이 대중화가 되다 보니 골프장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이네요.
2. 홉컵의 크기 유래
골프 관련해서 궁금했던 게 있었어요. 왜 홀컵은 이토록 작아서 나를 좌절하게 하는가 였는데요. 홀컵 사이즈는 108mm로 정해져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골프 홀컵이 처음 생겼을 땐 골프장 마다 규격이 달랐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스코어의 차이가 심했죠.
1893년 골프 규칙을 관장하던 영국왕립골프협회에서 스코틀랜드 머슬버러 골프장의 홀 크기가 최적이라고 결정했다고 합니다. 골프공 크기의 약 2.5배라고 하네요.
머슬버러 골프장은 1929년부터 해안가에 설치된 파이프를 잘라서 홀을 뚫는 도구로 사용을 했는데 이 크기가 파이프의 크기였던 것입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108mm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저는 108번뇌에서 따온 줄 알았네요. 도를 닦는 마음으로 정신력을 잡아야 하느라고 108번뇌의 숫자인 줄 알았답니다.
또한 108mm가 성인 남자 손으로도 꺼내기도 쉽고 공을 쳤을 때도 잘 들어가는 크기라고 합니다. 공이 홀에 쉽게 들어간다고 생각 하시는 분은 없겠지만요. 홀컵의 크기를 조금만 키워주시면 안될까요?
대접만한 홀컵 사이즈로 이벤트 홀을 만들어둔 골프장도 있지만 홀컵이 크다고 해서 한번에 전부 들어가지지는 않는다는점에서 홀컵 사이즈는 조금 키워도 될 것 같네요. 빚이라도 내서 치는 골프 시즌이 다가 옵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골프 즐기시길 바랄께요. 오늘도 108 번뇌에 휩쌓인 위미미 였습니다.
2023.02.19 - [분류 전체보기] - 골프를 시작한다면 알아두어야 할 상식과 에티켓
골프를 시작한다면 알아두어야 할 상식과 에티켓
골프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것 다들 체감 하고 계신가요? 방송 예능이나 SNS에서도 더 활발하게 노출이 되고 스크린 골프가 생기면서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wimimi.co.kr
2023.02.19 - [분류 전체보기]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재능과 노력, 타이거우즈의 업적 알아보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재능과 노력, 타이거우즈의 업적 알아보기
골퍼라면 모두 따라 하고 싶은 골프능력을 가진 타이거 우즈를 알고 있으시겠죠? 타이거 우즈는 타고난 재능이었을까요. 노력형이었을까요? 궁금한 타이거 우즈의 업적(?) 속으로 떠나 볼게요. 1
wimimi.co.kr
2023.02.14 - [분류 전체보기] - 골프:제주도 골프장이 몇개인지 궁금 한가요? 제주도 골프장 갯수 확인하기
골프:제주도 골프장이 몇개인지 궁금 한가요? 제주도 골프장 갯수 확인하기
1.제주도에 골프장은 과연 몇 개나 있을까요? 우리나라에도 골프 천국이 있죠. 바로 제주도입니다. 요즘 골프 그린피가 많이 올라서 메리트가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육지보다 저렴하게 라운딩을
wimimi.co.kr
댓글